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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에도 불구하고 신실하게 (3월 4일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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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식일학교 작성일16-12-20 15:48 조회1,52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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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일 안식일 노르웨이

 

고문에도 불구하고 신실하게

 

모아라인

 

- 노르웨이 국민의 약 90%가 자신을 루터교인이라고 합니다.

- 2016년 현재 노르웨이 인구의 14%가 이민자들과 그들이 낳은 자녀들입니다.

- 노르웨이의 공립 대학교는 전 세계 어느 곳 출신의 학생이든지 학비가 무료입니다.

 

지난주에 보았듯이 노르웨이, 오슬로의 역사적인 벧엘 재림교회는 활기차고 적극적인 교회입니다. 이 교회는 현지 노르웨이 교인들뿐만 아니라 매우 많은 이민자들을 그 가족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 가운데 모아라인 하일루가 있습니다. 에티오피아에서 자란 모아라인은 그의 아버지가 그랬던 것처럼 신앙으로 인해 많은 고통을 받았습니다.

제 아버지는 에티오피아의 초기 재림교인 중 한 명이었습니다.” 모아라인은 설명합니다. “1940년대 50년대 당시 재림교인은 성모 마리아의 반대파로 불렸습니다.” 모아라인의 아버지는 감옥에 수감되어 그곳에서 자주 구타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를 위해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모아라인이 말합니다. “사람들이 아버지의 다리를 쇠사슬로 묶었을 때, 그 새 쇠사슬이 산산이 부서졌습니다! 그들은 다른 쇠사슬을 가져왔지만, 똑같은 일이 다시 벌어졌습니다!”

이 이야기에 힘입어, 모아라인의 신앙은 16살의 어린 나이에도 비슷한 상황에 굴하지 않을 만큼 굳건해졌습니다. 1978년에서 1991년 당시 에티오피아에 사회주의가 들어왔고, 소비에트 같은 정부가 무신론을 강요했습니다.

그는 몇 가지 어려웠던 점들을 말합니다. “모두가 하나님은 없다!’라는 선전 문구를 외쳐야 했습니다. 저는 당시 고등학생이었고, 모든 학생들은 안식일에 정치적 모임에 참석해야 했습니다.”

모아라인과 다른 두 명의 재림교인들이 선전 문구를 외치거나 그 정치적 모임에 참석하기를 거부했을 때, 그들은 다른 어린 학생들로부터 무자비하게 맞았습니다. 그들은 교도관들이 마르크스주의를 가르치는 감옥으로 끌려갔습니다.

 

감옥에서

그들은 제게 하나님을 저주하고 성경을 밟으라고 했습니다.” 모아라인은 생각을 떠올립니다. 그들은 말했습니다. “종교는 아편이다. 너는 토요일에 일을 해야 한다! 너는 도대체 뭐냐?! 다른 기독교인들은 토요일에 일을 한다. 그들은 사회개발을 위해 일한다. 우리는 조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너는 방해가 될 뿐이다! 너는 다른 어린 학생들을 이 종교에 물들도록 가르치고 있다!”

그의 아버지처럼 모아라인도 감옥에서 매를 맞고 고문을 당했습니다. “그들은 소총 개머리판으로 때리고, 손바닥으로 뺨을 때리고, 발로 찼습니다. 이 정도는 평범했습니다.” 라고 그는 말합니다. 때로는 계획적인 고문도 있었습니다.

그들은 술에 취해 들어오곤 했으므로 그 어떤 동정심도 갖지 않았습니다.” 모아라인은 당시를 떠올립니다. “그들은 사람을 묶은 다음 그를 매달거나 그의 다리를 의자 위에 올려놓고 다리를 묶습니다. 그런 다음 전깃줄과 가죽 끈으로 그의 발을 때립니다.”

그것을 어떻게 견딜 수 있었는지 묻자 모아라인은 다음과 같이 대답합니다. “예수님께 물어보세요. 저는 정말로 모릅니다. 저는 그때 기도하고 있었거든요.”

모아라인이 감옥에 갇힌 지 1년 뒤에 아버지가 면회를 허락받고 왔습니다. “예수님 편에 이렇게 설 수 있는 아들을 본다는 것이 나는 매우 자랑스럽구나.” 라고 아버지는 말했습니다. “이제 시작이다. 뒤를 돌아보지 마라.” 그런 다음 그는 마음을 털어놓았습니다. “이제 우리는 서로 다시 볼 수 없을 것이다. 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울지 마라. 심란해할 필요 없다. 나는 주님 안에서 쉴 것이다. 하늘에서 만나자.” 라고 그는 하늘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그것은 저희가 아닙니다

7년의 수감 기간 뒤에, 모아라인과 다른 두 명의 신실한 재림교인들은 지방통치 본부로 불려갔고 그곳의 관리들은 그들에게 사형 선고를 내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개입하셨습니다.” 모아라인은 말합니다. “그들은 저희가 죽게 될 것이라고 겁을 주려 했지만, 그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그 관리는 저희들에게 말했습니다. “너희는 스스로 감금된 것이다. 너희는 오래 전부터 자유로울 수 있었다. 너희가 너희 믿음에 매우 굳건했다는 점 한 가지는 이제 인정한다. 너희는 7년 동안 너희 신앙 때문에 고생한 것이다!”

그것은 저희가 아니라 하나님입니다.” 모아라인은 그에게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는 저희에게 말했습니다. “에티오피아 국민들은 이제 문명화되고 있기 때문에 너희들은 풀려날 것이다. 아무도 너희의 선전이나 설교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너희는 그저 큰 바다 한 가운데 떨어진 물 한 방울 같은 존재일 것이기에 풀어주는 것이다!”

모아라인은 대답했습니다. “그렇게 말은 하지만 사람들이 문명화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저희를 향한 당신의 마음이 풀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늘의 뜻이고, 시간이 된 것입니다. 주님은 저희를 위한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왜 우리가 감옥에 왔겠습니까? 당신은 저희에게 이 어두운 곳에 복음을 전할 특권을 준 것입니다.”

 

섬김을 위한 부르심

23살의 나이에 풀려난 뒤, 모아라인은 고등학교로 돌아왔고 나중에 케냐, 바라톤에 있는 동아프리카 삼육대학교에서 신학을 전공했습니다. 에티오피아로 돌아온 후 그는 그곳에서 청소년과 청지기 부장으로 봉사한 다음 영국, 런던에 살고 있는 에티오피아 재림교인들을 섬기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얼마 후 노르웨이에 있는 에티오피아 재림교인들이 모아라인을 오슬로로 초청했습니다. 그는 현재 양로원에서 일하며 돈을 벌면서 약 50여 명의 자원봉사 평신도 복음전도자들로 이루어진 그룹을 섬기고 있습니다.

오슬로에 있는 벧엘 재림교회에 속한 한 그룹인 에티오피아 재림교인들을 격려해주는 것과 더불어, 모아라인은 현재 노르웨이에 살고 있는 약 3천여 명의 에티오피아 사람들에 대한 전도의 부담도 갖고 있습니다.

저희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그는 세계 교회에 부탁합니다. “이 그룹은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저도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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