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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그릇 교과묵상] 제 9과 신자답게 살라(5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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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성진 작성일17-05-21 09:02 조회2,42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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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다운로드: http://file.ssenhosting.com/data1/ask2life/20170526.mp3    

※ 지난 방송은 http://www.podbbang.com/ch/10813 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팟캐스트 앱(팟빵 등)에서 '만나그릇'을 검색하여 구독하시면 더 편하게 들으실 수 있습니다.

※ 방송 내용은 매 과별로 당일 방송분까지 포함하여 첨부 파일 형태로 제공합니다.

 

 

526() 9신자답게 살라전체요약

 

베드로후서를 시작하는 첫 14개의 구절들은 놀라운 진리를 녹여 만든 하나의 알약처럼,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와 그것을 받아들인 자들의 삶에 일어나는 변화, 그들이 궁극적으로 도달하게 될 사랑이 포함된 여러 덕목들, 그리스도 안에 거한다는 것과 옛 죄로부터 깨끗함을 받는다는 것의 의미(벧후 1:9), 죽은 자의 상태와 영원한 생명의 의미에 이르는 풍부하고 깊은 진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그의 두 번째 서신을 보배로운 믿음을 우리와 함께 받은 자들에게”(벧후 1:1)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여기에 보배로운이라고 번역된 말은 동일한 가치, 특권을 가진이라는 뜻으로, 이것이 하나님의 선물로 주어졌음을 분명히 하는 선택된단어였습니다. 베드로와 같은 입장을 취했던 바울도 이것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11:6)기 때문에 이 믿음은 보배롭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우리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여러 아름다운 약속들을 붙들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이 믿음은 보배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베드로는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이 주님의 능력으로 우리에게 주어졌으며, 우리가 그 분을 알 때 우리의 것이 된다고 말하면서(벧후 1:3), 결국 이 보배로운 약속을 통해 신성한 성품’(벧후 1:4)에도 참여하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이어서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벧후 1:5~7). 그는 하나의 목록의 형태로 그리스도인으로서 갖춰야 할 덕목들을 열거했는데,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더”(벧후 1:5~7)하라는 표현으로 앞의 덕목 위에 뒤따르는 덕목이 세워지는 정교한 순서로 그것들을 배치하면서 최종적으로 그것이 사랑에서 절정을 이루도록 하여, 바울이 그랬던 것처럼(고전 13:13) 그리스도인 영적 성장의 최종 목표가 사랑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의도적으로 믿음을 최우선으로 언급하여, 이 모든 과정이 인간의 노력이 아닌, ‘신성한 성품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것이며, 이런 성품의 계발은 우리의 믿음에서 시작되는 것이라는 사실을 독자들에게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힘써 추구해야 할 목록을 제시한 베드로는 이어지는 본문을 통해 그들에게 적용된 새로운 현실에 맞게 살아가라는 조언을 건넸습니다(벧후 1:8~11). 왜냐하면 모든 신자들이 다 새로운 현실에 맞게 살아갈 것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베드로는 적극적으로 독자들을 향해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벧후 1:10)하라고 말하여 예수님을 통해 받은 용서, 깨끗함, 신성한 성품에 참여할 권리와 같은 새로운 현실을 살아가라고 조언했고, 엘렌 G. 화잇도 행함에 관하여 더 많이 들을 필요가 있다”(믿음과 행함, 50)고 말했으며, 사도 바울 또한 성도들을 향해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6:11)가 되라고 권하여, 결국은 신자답게 살라고 권하고 있는 것입니다.

 

신약 성경은 영혼 불멸 사상이 아닌, 부활의 개념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활 개념은 사도 바울의 서신에서 광범위하게 발견되는데, 그는 사랑하는 자들을 향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에 있게 될 부활로 인해 위로를 받으라고 권면하고 있고(살전 4:16~18), 기독교 신앙이 죽음에서 부활하셔서 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심으로 모든 믿는 자들에게 부활의 소망을 주신 예수님의 부활에 기초되어 있다고 설명했으며(고전 15:12~57), 영혼의 불멸이 아닌 몸의 부활이 있을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고전 15:35~50). 이처럼 신약 성경은 일관성 있게 영혼불멸의 관점이 아닌 부활의 관점에서 죽음의 문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영혼불멸사상은 결코 성경적인 주장이 될 수 없습니다.

 

베드로는 그의 서신 서두에(벧후 1:12~14), 이 편지가 임박한 죽음 앞에 서있는 그가 사랑하는 성도들에게 보내는 마지막 기별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비록 그는 예수님께로부터 그의 마지막이 결코 편안한 죽음으로 마쳐지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에 대해 이미 들어 알고 있었지만(21:18~19), 이런 상황 속에서도 그의 글 속에서는 어떠한 두려움도, 염려도, 불길함도 발견되지 않습니다. 오직 그의 관심은 남겨질 자들이 이미 알고 있는 진리에 굳게 서서 신실하게 살아가는 것이었고, 그 마음을 담아 이 서신을 써 내려갔던 것입니다. 이러한 그의 모습은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이 가져야할 죽음에 대한 바른 태도를 보여줍니다. 진실로 그는 자신이 가르친 믿음대로 살았던, 신앙의 모본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는 사람이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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