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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그릇 교과묵상] 제 10과 두 언약(9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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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성진 작성일17-08-27 10:32 조회2,5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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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다운로드: http://file.ssenhosting.com/data1/ask2life/20170901.mp3    

※ 지난 방송은 http://www.podbbang.com/ch/10813 에서 들으실 수 있습니다.

    팟캐스트 앱(팟빵 등)에서 '만나그릇'을 검색하여 구독하시면 더 편하게 들으실 수 있습니다.

※ 방송 내용은 매 과별로 당일 방송분까지 포함하여 첨부 파일 형태로 제공합니다.

 

 

91() 10두 언약전체요약

 

현대의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율법에 기초한 옛 언약과 은혜에 기초한 새 언약, 이런 두 개의 언약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두 종류의 다른 언약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관계를 맺으려는 두 가지의 다른 방법, 즉 하나님의 은혜에 전적으로 의지하려는 태도와, 자신의 순종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태도가 존재할 뿐입니다.

 

바울이 사용하는 언약이라는 개념은 구약에서 거의 300회 이상 등장하여, 당시 백성과 국가 간의 관계를 정의하는 법적 계약, 합의 또는 조약을 뜻하는 말로 사용되었습니다. 이런 언약 체결 과정에는 동물을 희생시켜 그 몸을 쪼개는 의식이 포함되었는데, 불이행시 죽음이 따를 것을 암시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아담에게서 예수님으로 이어지는 언약적인 약속을 통해 인간과 관계를 맺으셨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불순종으로 인해 그 언약을 깨뜨렸고, 죽음이 따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은혜의 언약을 세우셨습니다(3:15). 이 언약은 노아와 아브라함을 거쳐 시내산에서 율법을 주시며 갱신되었고, 다윗 언약에서 절정을 이루었으며 새 언약’(31:31~34)을 통해 반복되었습니다. 이 모든 언약의 중심에는 장차 오실 구세주가 있었습니다.

 

아브라함 언약은 하나님의 은혜로 맺어진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를 찾아오셨고, 그는 일방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그 언약의 당사자가 되었습니다. 그에게 요구되었던 것은 그 약속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었습니다. 이러한 아브라함 언약은 모든 인류에게 주어진 구세주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해 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은 여전히 성장하는 과정에 있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지만, 그 방법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가졌습니다(15:1~6).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전통적인 언약 의식을 통해 이러한 그의 질문에 대한 확증을 주셨고(15:7~18), 그 언약에 자신의 생명을 거셨던 하나님은 친히 십자가에서 자신의 생명을 주심으로 그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바울은 하갈의 사건을 굉장히 부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 여인이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지 못했던 아브라함의 실패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여종을 첩으로 삼아 아들을 낳았던 그들의 인간적인 시도는 그 결과를 떠나 결코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법이 아니었습니다. 이처럼 위대한 신앙인도 절망적인 상황에 맞닥뜨릴 때 잠시 믿음에서 떠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들이 처한 상황은 이 약속이 자연스러운 방법으로는 이뤄지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을 갖게 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이 선택한 인간적인 방법은 그들에게 수많은 슬픔과 아픔을 가져오고 말았습니다. 분명히 그들에게는 후사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육체를 따라태어난 아이가 아닌, 하나님께서 주실 약속의 아들이 필요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그들이 이 실패의 경험을 통해 배워야 했던 것이었습니다.

 

시내산에서 주신 언약은 백성들을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모습과 그 축복에 대한 반응으로 드려져야 할 백성들의 순종이 강조되어 있다는 점에서 이전의 언약과 동일선상에 놓여있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이 시내산 언약을 하갈의 부정적 경험과 연결시켰습니다. 그 언약 체결과정에서 보여준 이스라엘 백성들의 잘못된 약속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다 행하리이다”(19:8)라고 반응했는데, 이것은 자기 확신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태도로 그들은 은혜 언약행위 언약으로 바꾸려는 잘못된 시도에 빠지게 되었고, 결국 이러한 모습이 행함으로 말미암는 의를 대표하는 하갈 사건과 동일시되는 이유가 된 것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언급은 결코 율법의 폐지에 대한 표현이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바울의 반대자들은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할례의 법에 복종하여 유대인이 되어야 한다고 가르치며, 이방인을 사생아 취급했지만, 바울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그는 오히려 율법주의에 빠진 그들이 이스마엘과 같은 사생아라고 주장하면서, 이방인 신자들이야말로 초자연적인 혈통에 따라 아브라함의 자손이 된 자들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은혜로 율법의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의 자녀가 된 그들이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의 자손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바울은 이삭이 축하 잔치에서 이스마엘의 조롱을 받았던 사건(21:8~10)을 예로 들어, 은혜로 자녀가 된 자들이 오히려 육체의 자식들에 의해 고통받는 지금의 상황에 대해 놀라지 말라고 권면했습니다. 결국 모든 특권은 약속의 아들에게만 주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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